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역 관련 포스팅은 매주 수요일 update됩니다.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2주동안 어디를 간것은 아니구요, 회사에 계속 나가면서 포스팅을 약 2주간 쉬었습니다.
덕분에 저녁시간 아이들과 더 많이 놀아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또 달려서 블로그에 많은 정보들을 채워 보겠습니다.
오늘은 각종 무역 서류에 들어가는 기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간에 대해 알기 위해서 무역서류에 들어가는 날짜의 기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까지" 영어로 뭐라고 생각 하세요?
within? until?
보통 한국사람들이 within 과 until에 대해서 많이 사용하는데 상황에 따라 잘 가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within 은 특정한 기간 이내에 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within tomorrow 라고 사용하면 매우 어색 합니다.
within 뒤에는 반드시 기간이 와야 합니다. 예를 들면 within 2 days / within 3 hours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럼 until은?
오늘 수요일인데 until this friday. 라고 사용을 했다면 틀렸을까요??
정답은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내가 말하고자 한 내용이 금요일까지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만 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until은 직전까지가 맞는 표현 입니다.
그래서 회사 퇴근 시간이 6시라면 I'm workin at company until 6PM. 이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시 직전까지는 회사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고 6시 부터는 회사에 없는 즉 퇴근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until 8/15이라고 사용하면 원칙적으로는 15일은 포함하지 않는게 맞습니다만, 국제무역에서는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8/15일 당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 합니다.
(더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남겨둘테니, 보고 오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출 기한(~까지) 표현 within / by / until / on tomorrow.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언가 제출을 해야 할때 "~~까지 제출한다" 라고 표현을 할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 학생들은 과제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고 - 직장인은 관련 서류를 언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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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한 내용인데 중요한 부분만 추려봤구요, 그렇다면 진짜 국제적인 무역에서 날짜 범위를 어떻게 표기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by"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언제까지"의 성격에 가장 근접한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by" 입니다.
그런데 특정한 기간을 나타내고도 싶습니다.
예를 들어 8/5~15일까지 라고 말하고 싶으면 그렇게 날짜를 각각 써서 말해도 됩니다만, 국제무역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on or about" 입니다.
기간 앞에 "on or about" 이라고 되어 있으면 해당일을 포함한 5일 "전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on or about 8/10 이라고 되어 있으면 앞의 5일과 당일 뒤의 5일 인 8/5~8/15일이 됩니다.
당일이 포함되어 있어 총 11일의 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on or about 이라는 의미를 좀 더 뜯어 보면 on 은 날짜 표현에 붙어 당일을 의미하고, about이라는 의미는 대략 이라는 의미를 +- 5일로 규정해 총 11일이 되는것 입니다.
자 그러면 처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within 은 특정한 기간이내에 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만약 국제무역 서류에 within 2 days 라고 쓰여 있다면 2일 안에 입니다.
within 2 days of 8/15 이라고 써져 있으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8/15일부터 2일 이내에??
ISBP745(ISBP(International Standard Banking Practice) A14 규정에 의하면, "within + 기간 + of 날짜" 라고 사용하면 표기한 날짜 를 포함하여 앞/뒤로 2일간의 기간을 의미 합니다.
즉 within 2 days of 8/15이라고 하면 8/15에서 2일전인 8/13일부터 8/15일에서 2일후인 8/17일까지 라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8/13~8/17 사이의 기간이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죠? 그냥 기간 명시해서 쓰면되는데, 굳이 저 단어를 사용해야 하나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솔직히 그냥 날짜 씁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근데 이 단어의 뜻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영어 언어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기간을 의미하는 단어가 매우 다양하고 많다는점과,
내가 저 단어를 쓰지 않아도 상대방에서 사용을 하면 해석을 하고 서류를 읽을 줄 알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on or about 8/10 이라고 했는데 8/12일정도 되서 "아 왜 서류 안주세요?? 8/10일 지났는데" 라는 부끄러운 질문을 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오늘 무역 실무는 기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댓글 남겨주시구요 저는 다음 무역 실무 강의로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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