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역실무 posting은 매주 수요일 update됩니다.
Let's get started!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국제무역하면 모두가 이용하는 컨테이너 선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신입사원 시절에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꼭 최대한 선적해서 보내야할 물건이 많은데, 물건대비 컨테이너 CBM계산을 너무 작게 한 것 입니다.
그래서 준비된 물건 대비 선적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였는데, 제가 선적할 물건이 '원단' 이였기 때문에 딱딱한 나무 상자나, 박스로 포장된 물건이 아니기에, 압착(밀어서 넣으면)해서 선적하면 조금이라도 더 들어갈 여지가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한쪽문을 닫고, 최대한 문과 컨테이너 사이 공간을 활용 합니다. 그러면 받는곳에서는 컨테이너 문을 열자마자 안에 있는 물건이 우수수 떨어지게 되어 썩 반겨 하지는 않습니다.)
문을 한쪽 닫아도 해결이 되지 않을때 최후의 방법으로 컨테이너를 저속으로 달리다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컨테이너 안에 있던 물건들이 급브레이크 때문에 순간적으로 앞으로 쏠려 물건이 압축(?)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빈공간에 부족한 제품들을 더 선적을 하곤 했었죠.(자주 하던 경우는 아닙니다. 기사님들이 싫어 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렇게 공간만 남으면 마구 더 넣어도 될까요?
정답은 예상하셨겠지만, 당연히 아닙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최대 선적할 수 있는 중량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 도로법상 컨테이너의 최대 적재 중량은 과적단속으로 20톤이 한계이며 단속 기준에는 예외가 없이 적용하고 있습니다.(보세운송허용중량만 예외적으로 25톤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 보호를 위하여 운행차량 화물의 총중량(차량+화물)을 40톤 축중량을 10톤으로 제한 하고 있습니다.
축중량은 바퀴 하나당 가해지는 중량인데, 우리가 보통 4개의 바퀴로 컨테이너를 들고 있다고 가정하면, 바퀴당 10톤 X 4 = 40톤이라는 계산법이 나옵니다.
자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요, 컨테이너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에 저런 편법을 사용하다가는 자칫 중량이 초과되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중량이 초과되면 부산으로 출장을 가셔야 합니다. 보세구역으로 들어가서 컨테이너를 다시 열고, 해당 중량만큼 물건을 빼고, 뺀 물건을 다시 제 3의 공간에 보관하고, 해당 물건이 빠진 수량으로 수출 신고를 다시 해야 하고 컨테이너가 배에 실릴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on-time에 나갈 수 없을것 같죠? 네, 이렇게 되버리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 버리니 반드시 중량을 확인해서 선적을 해야 합니다.
(선적한 packing list를 보면 얼마나 선적했는지 무게를 알 수 있습니다.)
20피트(TEU) 컨테이너는 최대 17톤 까지 선적이 가능하며, 보통은 25CBM / 이론적으로 물로만 가득채운다 가정하면 33CBM 입니다.
40피트(FEU) 컨테이너는 최대 21톤까지 선적이 가능하며, 보통은 55CBM / 이론적으로 물로만 가득채운다 가정하면 67CBM 입니다.
High cubic container는 길이와 세로는 같으나 높이의 길이가 더 높습니다. 무게는 동일 합니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더 큰 제품을 선적할때 사용 합니다.
컨테이너 최대 중량 / 축중량은 나라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Forwarder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무건운 물품 수입하시는분들은 더더욱이요!!
저는 오늘 여기서 마치고 다음 무역실무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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