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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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폴리원사(Polyester)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폴리 원사를 이야기 하면 방사공학 부터 이야기 해야 합니다. 섬유공학 전공자로써 방사공학은 정말 지옥과도 같은 과목이였는데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는 방사공학은 이러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즉 간단히 말하면 고분자를 녹여서 액체로 만든다음에, 압출을 통해 가느달한 실같은 모양으로 뽑아서(마치 가래떡 뽑듯이) 이를 식히면서 고화 시키면 실이 되는것 입니다.
여기서 또 알수 있는 부분이, 고분자를 녹여서 액체를 만든다고 했는데 이 고분자가 마치 쌀알처럼 되어 있는 플라스틱 조각 입니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플레이크칩 이라고 합니다.
이 칩을 가지고 아래 방사 기계를 통해 위에 글로 설명한 방법으로 실을 뽑아 냅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레이크칩을 우리가 재활용하는 페트병으로부터도 구할 수 있는데요, 페트병을 재활용으로 분리 수거를 하면 고온으로 여러번 세척후 잘게 잘라 플레이크 조각으로 만들어서 이를 실로 활용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Recycled polyester 입니다.
폴리원사 종류 설명하는데 또 서론이 엄청 길었네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폴리 원사 박스를 보면 아래처럼 DTY라고 써져있는 문구를 한번쯤은 보셨을텐데요,
대체 이것은 무었일까요?
이것은, 위에 설명드린 폴리 원사가 방사되고 나서 어떠한 가공공정을 거쳐서 나왔는지에 대한 분류 입니다.
먼저 가장 흔하고 흔한 DTY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1. DTY(Draw Textured Yarn)
방사해서 가래떡처럼 나온 폴리원사에 어떻게 질감(Textured)을 부여한다는 말일까요?
아니 방사하면 매끈하고 반듯한 실 모양일텐데 굳이 왜 질감을 부여 하려는걸까요?
우리가 최고의 원재료로 꼽는 면에는 식물성섬유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질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면사는 폴리처럼(가래떡처럼) 쭉 연결되어 생산되는 실이 아닌 짧은 섬유장들이 모여서 하나의 실이 되기에 면과는 질감이 매우 다릅니다.
우리가 면을 더 편안하고 고급소재로 인식하는것과 같이 폴리 원사도 면의 장점인 성질과 특징을 따라하려고 폴리 원사에 공정을 하나 추가 합니다. 바로 실을 감았다가 꼬았다가 감았다가 꼬았다가 하면서 자연스러운 파마를 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가래떡 처럼 나온 원사에 꼬임이 들어가게 됩니다.
가래떡이 맛있게 구워집니다.
2. ATY(Air Textured Yarn)
폴리 원사에 파마를 해보니까 뭔가 벌키하면서 면과 비슷해 지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실제로 DTY가 가장 많이 사용 됩니다.) 한데, 좀 더 면과 근접한 느낌을 내볼수는 없을까 하면서 생각해 낸 방법이 ATY입니다. ATY의 단어 풀이에서 AIR 라는 말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예상하신대로 공기를 이용해 가공하는 방식 입니다.
공기 압력을 이용하여 원사를 풀어서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부드럽고 흐물흐물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털이나 솜털과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공기하면 뭔가 부드럽기 때문에 촉감이 정말 좋아질것만 같습니다.)
누가 아무말 안하면 면이라고 착각할 정도 입니다.
3. ITY(Intermingled Yarn)
ATY와 마찬가지로 공기를 이용해 벌키성을 부여 합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원사를 만든후에, 열처리를 통해 원사의 각 필라멘트를 서로 엮어주면서 중간중간 공기바람을 불어넣어 벌키성을 부여 합니다. 중간중간 바람을 이용하다보니 모양이 약간 독특 합니다.
또한, 맨 처음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최초의 폴리를 생산하면 여러가닥이 만들어져서 나오는데, 아곳운 필라멘트(가닥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얼마나 가늘게 방사를 해서 폴리실 1가닥을 만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필라멘트는 다음시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 폴리 원사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DTY, ATY, ITY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조 방식과 질감 등의 특성입니다. DTY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을 가지며, ATY는 부드럽고 흐물흐물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ITY는 각 필라멘트가 서로 엮여 있어서 더욱 강한 결합력을 가지고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결론, 매끈할거라 생각했던 폴리원사도 결국 면과 비슷한 벌키성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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