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 영어 9탄> B/L(O B/L) , S B/L(TELEX RELEASE) 선하 증권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실전 예문을 통해 B/L와 S B/L에 대한 개념을 알아 보겠습니다.

Let's get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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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1. 수출입팀에서 물건을 인수 하기 위해 B/L , INVOICE , PACKING LIST 를 지급 전달해 주세요

예문 2. 이번 화물은 T/T 송금 되었으니 S B/L로 발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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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선하증권(=B/L)에 대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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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 (Bill of Landing) & O B/L (ORIGINAL Bill of Landing) : 선하증권

먼저 위키백과에 있는 정의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운송물을 수령 또는 선적한 때 송하인의 청구에 따라 선박소유자가 발행하여 하역항(양륙항) 증권소지인에게 운송물을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유가증권

* 유가증권 : 유가증권이란 일정한 금전이나 화물 등의 유가물에 대해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된 증서, 즉 상법상의 재산권을 표시하는 증서를 말하는 것으로 단순히 '증권'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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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 드리면, B/L은 송하인(consignor/수출자)의 요청에 따라 선박소유자(Forwarder)에서 발행 하며, 이것을 가지고 하역항(양륙항) 에서 수하인(Consignee/수입자)가 물건을 찾을 때 필요한 서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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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 증권의 이동 경로를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 도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①~②. 수출자가 물건을 선적하면 운송인이 B/L을 발급합니다. 이 B/L이 있는 사람만이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유가증권이 발행된 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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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B/L을 수입자에게 전달 합니다.

이 과정을 간단하게 표시 했지만 사실 이 사이에는 수출자가 은행에 환어음을 발행하고 수입자가 환어음을 인수 하면 B/L(선하증권)을 수입자에게 발행하는 구조 입니다.

간략하게 표기 하기 위해 이 과정은 생략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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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⑤. 전달 받은 B/L을 포워더에게 제시하여 목적지에서 물건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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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더 간결하게 표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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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per에서 받은 물건에 대한 증거 서류로 B/L을 발행하고, 그 증거 서류를 보여줘야만 내가 물건을 찾을 권리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빠릅니다.

즉, 아무에게나 물건을 주는게 아니라 B/L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물건을 양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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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L (Original B/L)

말그대로 선하증권의 원본이라는 뜻이며, 보통 3부를 1개의 set로 OBL 발행을 합니다.

3가지 모두 효력은 같습니다만 1장이라도 먼저 사용되면 나머지 2부는 효력을 잃게 됩니다.

사본(soft copy)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없을때, 실제 원본 서류가 필요할 때를 지칭해 OBL이라고 합니다.

(BL과 동일한 개념이나 원본을 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ORIGINAL DOC이므로, 실물로 우편거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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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 B/L (Surrender B/L)

단어의 뜻을 살펴 보면 (권리등을) 포기하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shipper 쪽에서 물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는 뜻으로, OBL이 없어도 바로 물건을 인수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아래와 같이 B/L에 SURRENDERED 라고 찍혀 있습니다.

(제가 실제 사용하는 Surrendered BL 입니다.)

- 보통 T/T payment 로 대금을 이미 받은 경우에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먼저 받았으니 물건을 release 해준다는 개념이죠)

반대로 shipper쪽에서 물품 대금을 받지 않았는데 SBL을 발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T/T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맨 하단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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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신뢰가 두터운 경우에 화물이 가까운곳으로 이동해 OBL이 도착하는 시간대비 화물도착이 빨라

기타 창고료 / 보험료 등의 비용적인 문제와 화물이 급하게 필요한데 찾아가지 못하는 문제를 막고자

SURRENDER B/L을 발행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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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L이 발급되면 아래 NUMBER OF ORIGINAL 은 0(ZERO)로 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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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ELEX RELEASE(=EXPRESS B/L) 라고 표기가 되어 있어도 동일한 뜻 입니다.

FAX나 EMAIL 등으로 해당 사본을 접수하면 물건의 대한 인수가 가능하다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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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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