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무역> DTP(Digital Textile Print) 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DTP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Let's get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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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DTP작업을 많이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이번주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DTP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 DTP는 Digital Print 에서 D/T/P를 따온게 아니라는것 입니다.

우리는 Digital 을 보면 디.지.털 이라고 3음절로 인식하지만 영어는 한개의 음절로 생각 합니다.

마치 Stress가 스.트.레.스가 아닌 한음절 스뤠스 처럼 발음하는것과 같죠.

그러니 당연히 Digital에서 D와 T를 가져오는게 아니라는 말 입니다.(물론 3글자를 딱 맞추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튼 이 케이스는 아닙니다.)

DTP의 약자는 Digital Textile Print 의 앞글자를 따와 DT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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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P는 사실 개념적으로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맨 끝의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이 기법은 정말 우리가 종이를 출력하는 프린트와 같은 원리 입니다.

종이같은 원단이 프린터 안에 들어오면 거대한 원단프린터가 인쇄를 하듯 종이에 찍어내는 기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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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출력)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 죄송합니다만 영어 이야기 한번만 더 하고 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출력물을 Print 라고 알고 계시는분이 많은데,(물론 원어민이 알아 들어줄수는 있습니다만) 정확한 영어는 'Hand out' 입니다.

I'm looking for a print 라고 하면, 인쇄기계를 찾는것이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출력된것을 찾고 있습니다.'로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출력물을 이야기할때 예를 들어, "프린트 한것좀 여기 주세요" 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러한 콩글리쉬를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는 이유 입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모두가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린트=출력하다, 출력물 이라는 뜻으로 사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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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프린트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바로 우리가 인쇄버튼만 누르면 기계에서 나오듯이, 복잡한 무늬나 컬러에 상관없이 모두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CAD만 있으면 제도,제판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이 바로 S/O를 찍을 수 있습니다.

(제도 제판도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부분은 큰 장점으로 작용이 됩니다.)

또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제가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트를 예로 들면 4가지 색상의 토너가 들어갑니다.

파란(C)/노란(Y)/자주(M)/검정(K) 인데요, 이 기계도 동일합니다.

이렇게 4가지 원색을 가지고 잉크를 조합해서 모든 컬러를 구현하기 때문에 조색도 필요가 없습니다.(프린터가 알아서 합니다.)

인쇄를 하는 방식이기때문에 소량 생산에도 적합합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708091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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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 합니다.

요즘은 오피스용프린터들이 많이 나와서 여러장을 출력해도 빠른 스피드로 출력물이 잘 나오곤 하지만 아쉽게도 DTP는 그렇지가 못해서 생산속도가 느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잉크를 가지고 있는 헤드가 한줄한줄 지나가면서 그 위치에 필요한 잉크를 아주 소량씩 뿌려서 말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량이 많다면 DTP에 대한 capacity 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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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느리단 소리는 결국,,, 단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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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에 제가 고생을 좀 하고 있는 케이스인데, 이 DTP는 기본적으로 출력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단 그라운드가 white여야지 표현이 잘 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출력할때 넣는 A4용지 역시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얀색으로 된 종이를 프린터기에 넣습니다.

원단도 똑같습니다. white ground 원단에 찍어야 우리가 기대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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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유색 color에 DTP를 구현한다면 모티브 표현이 어렵거나 불가할 수 있고, 만약 표현을 하고 싶다면 바닥에 반드시 white ground작업을 해야지 모티브 구현이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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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DTP에서 알아야할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다이렉트(Direct)방식과 전사(Transfer)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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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방식은 말 그대로 직 분사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종이에 잉크를 바로 찍어서 출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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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는 눈치채셨겠지만 출력을 다른 종이(전사지)에 해서 가지고 있다가, 원단에다가 판박이 처럼 붙이는 방식 입니다.(프레스를 이용해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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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로 진행하게 되면 반드시 폴리원단에 해야 합니다.(폴리 100% 원단을 권장하지만 바이어가 원한다면 60~70% 이상되는 원단에도 공정상 가능은 합니다.) 폴리가 없는 원단 예를 들면 면 100% 원단에는 승화전사가 되지 않습니다.(승화 전사는 다음편에 좀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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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분사 방식으로 하게 되면 원단 종류의 제한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증열 수세 같은 후처리 공정이 필요한 단점이 있고, 전사 방식은 원단제 제약이 있으나, 후처리 공정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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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디지털 프린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DTP는 섬유행사장에 가면 꼭 한두곳 이상 가져와서 시연을 합니다.

다 알지만 늘 사람들이 가장 북적이는 부스가 되곤 합니다. 그만큼 출력하는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복잡한 모티브를 출력하는것을 보면 알 수 없는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더 몰려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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