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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맨투맨 티셔츠 입니다.
저는 지금 내수 브랜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맨투맨 이라는 용어를 정말 많이 쓰고 너무 자연스럽게 맨투맨스타일 맨투맨 티 등등 Man to Man이라는 단어 자체를 입에 달고 삽니다.
그런데 한가지 신기했던점이 중국쪽과 업무를 할때 어떤 제품에 어울리는지 등, 완성의복의 스타일을 이야기할때 제가 종종 man to man 이라고 하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맨투맨 이라는 단어 자체가 패션의 한 종류이니 모를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원을 공부하고 나니 "아! 정말 어찌보면 모르는게 당연할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인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 맨투맨이 어떤 옷을 말하는지는 대부분 다 아실것 입니다.
이렇게 생긴 옷을 맨투맨 티셔츠라고 불리웁니다.
그런데 이런옷이 실제 영어로는 man to man이 아니라 sweat shirt 인데요, 지난번 츄리닝에 대한 내용을 면서 언급한적이 있는데, 한글로 풀이하면 땀복 입니다. 그런데 맨투맨이 왜 땀복이랑 연관이 되는지 좀 의아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맨투맨의 단어의 기원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예전에 운동선수들이 땀을내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울 소재의 의류를 가지고 현재 우리가 불리우는 '맨투맨'과 유사한 스타일의 의복을 만들게 되엇고 운동선수들이 자주 애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울 소재가 세탁에 대한 변형에 약하고 건조에도 오래걸리는 단점들이 있어 이를 보완해 100% 면 소재로 이루어진 동일한 sweat shirt를 만들게 되었습니다.(1920년 미국의 러셀 이라는 의류 브랜드에서 최초로 면 sweat shirt를 개발해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옷이 운동서누들 그중에서도 특히 농구선수들이 이 옷을 즐겨 입게 되었고, 농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술중 하나인 1:1마크(man to man)에서 유래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맨투맨들이 대부분 100% 면 소재를 이용해 만드는것을 선호하나 요즘은 혼방사로도 많이 제작을 합니다.
2. 두번째 이야기는 이 sweat shirt를 국내에서 생산을 하는데 "성도섬유" 라는 곳에서 1974년7월27일 경향신문에 이 옷에 대한 광고를 내게 됩니다. 그때 사용한 단어가 "맨투맨 스웨트 샤쓰" 입니다.
샤쓰라니....
국내에서 생산한 이 스웨트셔츠를 우리말로 맨투맨 이라고 광고를 하게 되면서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되어버린 케이스 입니다.
(마치 봉고차가 승합차를 대표하는 말이 된것과 비슷하죠)
아마도, 광고를 보면 아웃도어 스포츠를 강조하는것으로 봐서 첫번째 유래한 운동과 관련된 느낌을 내포하고 싶어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성도섬유 관계자분만 아시겠죠...)
사실 수출도 그렇고 내수도 그렇고 국내에서만 교류를 하는것이 아니라면 맨투맨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은 지양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좀 더 정확한 표현은 Sweat shirt 또는 Crew neck sweat shirt 라고 써야 정확한 표현 입니다.
(Crew tee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해볼께요 이것도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ㅎㅎ)
디자이너/기획의 입장에서 이 맨투맨셔츠를 한다며 아무래도 Body원단도 중요하지만 Neck trim에 있는 부속 원단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저가 브랜드나 시장에서 파는 맨투맨 옷을 입고 세탁후에 건조기를 한번 돌리면 목늘어남이 너무 심해 품질이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부속에 있는 spandex가 건조기에서 고온에 취하가 되면서 퍼커링 현상이 있는것인데요, 이러한 부분을 잘 잡아주는것이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도 한번 빨면...
오늘은 맨투맨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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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섬유 무역 포스팅은 매주 금요일 update됩니다. Let's get started!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우선 심심한 사과의 말씀부터 올려야 하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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