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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원단은 바로 스쿠바(Scuba) 원단 입니다.
대부분 스쿠바라고 말하지만 실제 이 원단의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
이 원단의 정식명칭은 네오프렌(Neoprene) 입니다. 그런데 이 네오프렌을 이용한 원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곳이 바로 잠수복이기 때문에 스쿠바 원단이라 불리우게 됩니다.
여기서 스쿠바 Scuba 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면 이 단어는 약자들의 조합 입니다.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여기 단어들의 앞글자를 따서 SCUBA 가 되는것 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발음은 스쿠바가 맞습니다. 간혹 스쿠버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외래어의 한글표기법에 의해 혼동을 하는것은 그럴 수 있으나 정확히는 스쿠바 SCUBA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요즘은 이 약어 자체가 하나의 단어로 자리 잡아 Scuba 라고도 표기를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네오프렌 원단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네오프렌 원단은 쉽게 이야기 하면, 두개의 원단 사이에 네오프렌이라는 일종의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인 원단 입니다.
그래서 실제 원단을 보면 아래와 같이 두개의 원단사이에 네오프렌이 자리 잡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쿠바 원단을 손으로 꾹 누르면 마치 작은 스펀지를 누르는것 같은 느낌이 있고, 쿠션감이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원단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중간에 네오프렌이 자리잡고 있고, 그 중간중간에는 공기층이 있습니다. 이 공기층이 사람의 체온을 유지해 주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수복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이유 입니다.(체온 유지 측면)
이러한 원단이 의류에 사용되는 이유??
하지만 이제는 잠수복 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원단 자체의 매끄러운 특성과 푹신한 촉감 주름이 가지 않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패션과 접목해 실제로 옷에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요즘은 의류 말고도, 파우치 등에 많이 사용을 합니다.)
이 스쿠바 원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팅 이라는 개념도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인팅은 섬유에서 무언가를 부착할때 사용하는 언어 입니다. 영어같지만 영어는 아닙니다. 저도 왜 이렇게 불리우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어표현은 interlace 입니다.(혹시 인팅의 유래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래서 인팅을 통해 두 원단을 접착한다는 개념으로 이해 하면 됩니다.
인팅을 하다보니 또 장점이 있습니다. 원단을 아무리 잘라도 올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raw edge 라고 끝부분에 turn-back 이나, 오버(overlock)를 하지 않고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패션쪽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입니다.
네오프렌의 단점?
원래 네오프렌은 1930년 미국 듀퐁에서 듀프렌이라는 상품명으로 처음 개발 된 이후로 네오프렌으로 발전된 케이스 입니다. 듀퐁 이름말 들어도 벌써 고가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맞습니다. 원래 Original 네오프렌은 매우 고가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네오프렌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서 스쿠바 원단을 만들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많이 커버가 됩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패션의 세계이지만, 이렇게 의류로 사용을 합니다.
오늘은 스쿠바 어원부터 원단까지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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