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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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et started!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바로 카치오닉(Cationic) 또는 캐치오닉 이라고 불리우는 원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영어블로그답게 영어에 대한 내용부터 파고 봅시다.
Cationic은 형용사로 양이온, 양원자 라는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영단어 입니다.
정말 화학시간에서 배우는 양이온은 우리주변에 모든 물질들이 +핵과 - 이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외부의 환경이나 특수한 상황에서 - 이온들이 이동을 하게 되면서, -이온이 빠져나간 곳은 양원자가 되고, -이온을 받은 것은 음원자가 됩니다.
그래서 정전기가 발생하는게 책받침을 머리카락에 대고 비비면 서로 음전하의 교류가 일어나면서 하나는 양원자가 되고 나머지 하나는 음원자가 되서 서로 마치 차석처럼 붙어 있는것 입니다.
섬유인데 너무 화학적인 이야기만 했는데, 대충 이정도 내용은 알고 있으면 카치오닉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Cationic polyester를 말하면, 해당 원사로 원단을 짜서 2tone의 pattern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특수한 재질의 polyester원사를 말합니다.
기존 polyester 가 130도 정도의 고온에서 염색되는 것에 반해 Cationic은 100도 정도의 저온에서도 염착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글을 잘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Poly는 고압에서만 염색이 가능 합니다. 바로 분산염료로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분산염료는 가교결합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압력을 통해 억지로 색깔을 입히는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이 cationic yarn을 사용하면, 꼭 분산염료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염기성 양이온 염료로 염색이 가능할 수 있게 원사가 음이온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래서 초반에 화학적인 부분을 조금 설명을 드렸습니다.
즉, 원래가 음이온이기 때문에 양이온 염료로 화학결합(가교결합)을 하는것이죠 (분산염료는 물리적인 결합 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양이온 염료와 결합하여 원단에 염색(결합)이 되는 겁니다.
한번 가교결합이 이루어진 분자구조는 그 구조를 깰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분산염료로는 더이상 염색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물리적인 이염은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쉽게 말하면 덧 염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Cationic 원단으로 double dyeing을 진행할 경우(contrast) Cationic이 분산 염료에 의해 이염될 것을 감안하여 Cationic의 색깔을 Normal poly원사의 색깔보다 더 Dark하게(진하게) 염색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cationic fabric을 보면 이런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가닥의 실에서도 일부분만 염색이 cationic 에 반응하고 일부분은 분산염료로 반응해 이러한 특이한 형태를 나타내게 됩니다.
보이시나요? 아래 검은색 부분이 cationic poly이고, 나머지 초록색부분이 normal polyester 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Textured 한 느낌을 내는데 매우 용이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점은
Cationic 염색을 하게 되면 원단이 본의 아니게 stripe처럼 방향성을 타게 됩니다.
물론 pattern자체가 random이라고 stripe처럼 한판한판 side seam을 맞춰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pattern 이 반드시 수평으로 위치해야 하므로 일반 solid 요척으로 계산하면 100% 사고 납니다.
물론 효율에 따라 cover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미리 사행도를 생각해서 요척을 고려 하셔야 합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남겨 주시구요.
Cationic을 하면서 본인이 발생했던 사고들을 공유해 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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