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

[무역 실무] BAF와 EBS의 할증료 차이점

Sheldon's 2022. 9. 1. 14:54
반응형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역실무 포스팅은 매주 수요일 udpate 됩니다.

let's get started!


오늘 알아볼 무역실무는 BAF와 EBS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지 않으세요?

H가 묵음인 (H)BAF 가 있고,

전지현은 늙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인 EBS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에서 바프가 있고 이비에스가 있습니다.

둘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BAF를 풀어 보면 Bunker Adjustment Factor 이며 우리말로 바꾸면 : 유가할증료

EBS역시 풀어 보면, Emergency Bunker Surcharge 이며 우리말로 바꾸면 : 긴급유류할증료 입니다.

네, 어떤거든 돈을 더 내야한다는 소리 입니다.


두개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에 Bunker부터 말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Bunker '벙커'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네 저와 같은게 떠오르실꺼 같습니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Terran 종족의 벙커

이러한 벙커가 왜 무역에서 오면 기름이라는 의미로 쓰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최초의 증기선에서 따라 옵니다.

예전에 큰 선박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증기를 이용해 선박을 움직였습니다. 증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연료가 무엇일까요? 바로 석탄 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수에즈운하 포스팅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 배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 합니다. (물론 사고난 배보다야 작겠지만)이 큰 배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석탄이 필요할텐데요, 배의 연료로 쓸 석탄을 보관한 공간(보통 컨테이너에 보관을 했습니다.)을 벙커라고 불렀습니다.

예전부터 석탄(연료)을 보관한 장소를 벙커라고 부르다 보니 이것이 현대 무역으로 오면서 같은 맥락인 기름, 유류에 대한 내용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연료에 관한 국제무역 단어나 약어들을 보면 Bunker가 정말 많이 들어 갑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휘발유 경유 말고 "벙커씨유" 라고 있습니다. 이 벙커씨유는 편의점 씨유가 아닌 선박에 사용하는 기름을 통틀어 벙커씨유라고 하며, 기름중에 품질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이 선박에 사용하는 기름에 "벙커"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유를 아시겠죠?

그래서 좋은 품질의 기름을 쓰기 위해 내는 비용이 LSS(Low sulfur surcharge : 저유황유사용할증료) 입니다.

(LSS에 관한 내용은 이미 포스팅 해 두었으니 제 블로그에서 LSS로 검색해 보세요)

간단히 두 단어 설명하는데 서문이 엄청 길었네요


아무튼 BAF(Bunker Adjustment Factor)는 유가 할증료 이고, EBS는 긴급유가할증료 입니다.

두 단어의 차이점은 바로 공지 시점과, 상황 입니다.

우선 BAF는 선박 연료비의 급등으로 발생되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화주에게 청구한 금액으로, 통상분기 기준으로 그 평균액을 다음 분기에 할증료로 적용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사전고지 입니다.

하지만 EBS(Emergency Bunker Surcharge)는 사전고지와 전혀 상관이 없으며, 예고하지 않은 상황으로 유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에 유가 상승분에 대한 금액을 별도로 청구 하는 비용 입니다.

급격한 상황인만큼 예상치 못한 유가 상승이 동반될때만 청구가 가능하며, EBS를 청구하고 나면 더이상 유류에 관한 추가 비용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부분이 계약에 따라서는 EBS를 청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BS가 말그대로 긴급하게 유가가 상승하는 경우라고 했는데 긴급하게 유가가 상승한다는 의미 자체가 굉장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agument 의 중심에 있어 정말 급격한 상황 아니고서는 보통 포워더에도 잘 청구하지 않습니다.(언제나 예외는 있고, 국제물류의 상황은 매우 다양합니다.)

(내가 EBS charge를 받아 검색하고 계시다면 약관을 다시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영어관련 내용도 같이 포스팅하니 영어관련 이야기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무역에서 EBS를 설명하면서 Emergency (명) 대신에 Emergent 라는 형용사를 써놓는 분들이 있는데 틀렸습니다. 명사형으로 써야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데 오늘은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다음 유튜브 강의에 썰로 풀께요 글로쓰려니 너무 힘드네요 ㅎㅎ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더 많은 강의와 상세한 설명 무료 전자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oItBEmOuM_MS35Tsd7wmCA?sub_confirmation=1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가 직접 포스팅하는 내용만 올립니다. 이웃추가 하시고 소식 먼저 받아보세요.

'무역 실무서' 관련 전자책 ,강의 구매 및 기업 또는 개인 실무 강의 진행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239364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26910

무역실무 강의 13’ 미리보기 : https://youtu.be/nSgj_cdwD2c (Full version 1H45M)

'English Business email 작성법' 전자책 , 강의 구매 가능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277071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31450

강의 13’ 미리보기 : https://youtu.be/zINDqi-aGrE (Full version 1H17M)

'인문학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영단어 이야기' 전자책 구매 가능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332619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37917

'칼퇴를 부르는 섬유인 벤더인 원단실무서' 전자책 + 강의 구매 가능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361168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41660

원단실무 강의 10’ 미리보기 : https://youtu.be/t5LS6I7DoLU (Full version 2h12m)

성공하는 해외영업 취업, 면접, 코칭 상담

강의 및 개별 구매 또는 상담 문의 : Sheldonlee@kakao.com

↓↓ 다른 포스팅 보러가기 ↓↓

 

 

[무역 실무] Banking Day , Working Day , Calendar Day 차이점. 무역은 왜이렇게 구분을 해 놓았을까?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역실무 Posting은 매주 수요일 update 됩니다. ​ Let's get started!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지난번에 올렸던 날짜(기간)에 대한 내용 입니다. 혹시 못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sheldonle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