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

<무역 실무> Sample의 중요성

Sheldon's 2022. 6.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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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지난번 메모장에 끄적인것을 모아 올렸던 MOQ/MCQ 에 대한 내용이 생각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 했네요,

(태그도 안넣고 이미지도 안넣고그냥 가볍게 올렸는데도 말이죠..)

따라서 그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인 sample편 입니다.


 

무역의 첫 단추를 채우기 위해서 해야할 여러가지 단계중에 가장 첫번째 단계로 해야 하는 sample 확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Sample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사전적인 의미에서부터 찾아 보겠습니다.

 

 

2번 항목을 보면, "물질의 성분 테스트를 위한 샘플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네, 바로 여기서 생각해야 하는 내용이 성분 테스트 인데요, 성분 테스트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역의 시작은 어떠한 물건을 가지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대금을 받고 약속한 납기에 기존에 협의한 품질과 같은 물건을 이관하는 행위 라고 할 수 이는데요,

이 기존에 협의한 품질과 같은 물건이 같는 의미를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대기업에서 직원으로 근무를 하는 경우라면 이러한 부분은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을 것 입니다.

 

왜냐면 대기업은 이미 system적으로 지원부서/개발부서/수출부서/영업부서가 체계화/분업화 되어 있고, 대기업이라 함은 이미 기존에 납품을 했던 물건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있기 때문에 사실 이러한 문제는 가끔 있는 문제이고 system적으로 자주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우선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원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회사 차원에서 접근을 할 수 있고, 설령 실제 손실이 발생된다 하더라도 문책은 받으나 내 월급에서 금액이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책임감없이 해야 한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담당자, 직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야 함에는 변함이 없지만 뒤의 내용과 비교를 위해 예를 들면 그렇다는 내용 입니다.)

 


반대로 소규모 회사나, 내가 직접 투자해서 물건의 판매를 진행하게 될 경우 품질에 관련된 issue가 발생한다면 아마 다시 일어서기 힘들 정도의 손실을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sample을 보내어 서로간에 품질을 꼭 반드시 협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sample만 구매자에게 보내서 이와 같은 품질의 물건을 납품 하겠다고 하고 서로 상의가 된 상태에서 납품을 하면 안전할까요??

 

1차적인 산은 넘었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바로 가장 중요한 공인인증기관에 대한 시험성적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부분은 보통 아래 두가지 방법으로 움직입니다.

 

보통 규모가 좀 큰 buyer가 하는 방법 입니다.

buyer가 각자 본인이 원하는 regulation 을 이미 국제시험기관에 의뢰를 해서 어떠한 판매자가 시험 접수를 하면 그 regulation 대로 test를 해서 품질에 문제 없는지 검사를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고,

 

2번 방법은 규모가 작아도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test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test를 국제시험기관에 의뢰를 해달라 요청후에 test 성적서를 가지고 기준을 삼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sample 전달 및 test관련된 문제가 정리 되면 비로서 물건을 출고해도 품질에 관련된 claim 의 90%는 예방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럼 나머지 10%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sample 과 실제 판매한 제품간 미세한 차이가 나는 부분을 사전에 catch 하지 못해 발생되는 예상치 못한 사고도 간혹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사업을 하는 분들은 본인 마진에 10%는 항상 별도로 자금을 비축하시어 추후 claim 이 발생시에 이 금액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간혹 개인적으로 사업하시는분이 물건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납품을 했을 때 받는 비용의 차액을 본인의 수익으로 계산해서 사업의 손익계산서를 미리 확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드시 발생되는 이익의 10%를 별도로 빼시어 순이익을 계산 하시기 바랍니다.

(이돈은 없는돈이라 생각해야 하며, 10%를 별도로 빼었는데도 claim 의 비용이 점점 올라간다면 원인 분석을 하여야 합니다.)

 

이외에 세금문제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지만 회계쪽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므로 고려해야 한다는 포인트만 잡아 드리겠습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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