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섬유 무역은 매주 금요일 update 됩니다.
Let's get started!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데, 겨울에 제일 인기있는 소재는 바로 "울" 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울의 종류가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이 울로 만든 소재의 옷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울"을 "모"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비슷한 뜻으로 사용이 되지만 약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울(Wool)은 양모를 말하고, "모"는 동물의 털 전체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울과 모를 굳이 차이를 두고 말하지 않고 그냥 울=모 동일한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왜냐면 양털 즉 양모가 가장 쉽고 많이 얻을 수 있는 털이기에 양모를 뜻하는 울과 동물의 털을 뜻하는 모역시 양털이 메인 소재이기 때문 입니다.
아무튼 울은 영어고 모는 한글(한자) 이나, 현재는 동일한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자 그럼 울의 장점은 딱 생각해봐도 아시겟죠, 동물의 털이기 때문에 보온성이 있어 매우 따뜻합니다.
그래서 겨울용소재에 많이 사용 됩니다.
사람은 곱슬머리와 생모가 있지만, 양털은 모두 곱슬털만 있습니다. 이 곱슬한 털 때문에 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고, 공기층이 따뜻한 공기를 막아주고, 밖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줍니다.(이 곱슬한 것을 전문적으로 크림프성Crimp 라고 합니다.)
또한, 흡습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땀을 잘 흡수 합니다.
이렇게 좋은 섬유의 단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가격입니다. 동물의 털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털을 가공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고 생산성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물에 젖으면 수축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드라이크리닝을 해주는것이 좋다는 이유 입니다.
물론 세탁을 해도 되긴 하지만 울세탁세제를 사용해서 저온에서 약하게 빨아야 합니다.
(요즘은 기계가 좋아져서 울세탁모드가 따로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응으로 나온 섬유가 아크릴 입니다.(아크릴이 울의 성질과 가장 비슷한 인조섬유 입니다. 아크릴은 다음시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울은 양모라 했지만 전체적인 동물의 털 모두를 울이라 한다 했습니다. 그래서 울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메인으로 이야기했던 양모도 품종과 품질에 따라 메리노울 / 쉐틀랜들울/ 램스울 로 종류가 나뉘어 집니다.
양 이외에 다른 동물의 털도 있습니다.
앙고라울
캐시미어울
알파카울
모헤어울
입니다.
(털 종류에 대한 포스팅은 다른분이 정리해 주신게 있어 링크를 걸어 둡니다.)
https://blog.naver.com/salotto2018/222642103231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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