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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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방모와 소모 입니다.
사실 방모와 소모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자주 사용하는 소재가 아니다 보니 저는 쉽게 접하기 어렵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 저도 공부를 하면서 포스팅을 하면 좋겠다 싶어 오늘의 주제로 선정 했습니다.
모(wool)섬유는 얼마전에 간단하게 포스팅 했었는데, 모는 결국 털을 말합니다.
특히나 주로 양털을 말합니다.
우선 소모와 방모의 차이점만 알면 80%는 알고 간다고 보면 됩니다.
어느게 좋은 소재 일까요?
방모는 방정맞기 때문에 방모보다는 소모가 더 좋은 소재 입니다.
소모는 통상 5cm 가 넘는 양모를 꼬아 실을 만들기 때문에 표면이 부드럽고, 광택과 촉감이 좋습니다.
섬유장이 긴것이 왜 품질이 좋은지는 제가 올려놓은 게시물을 다 보신분이라면 이해를 할것이고 이글을 먼저 보신분은 제 블로그에서 검색을 하셔서 보면 됩니다.
반대로 방모는 섬유의 길이가 짧은 양모 위주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 소모보다는 품질이 떨어집니다.
(비교를 했을때 그렇고, 방모 자체의 품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소모사 / 소모원단
소모원단은 영어로 Worsted fabric 이라고 합니다.
언뜻 worst의 ed를 붙여 수동태 형으로 사용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기도 하는데요,
worst는 형용사/부사로 "가장 나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이 단어는 worst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형용사/부사 이기 때문에 ed를 붙여 수동태 형으로 사용할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Worsted 자체가 소모사 라는 뜻을 가진 명사 입니다. 발음은 우스티드 와 비슷 합니다.
소모직물의 대표적인 예가 개버딘(Gabardine) / 서지(Serge) / 트로피컬(Tropical) / 포랄(Poral)등으로 주로 양복을 만드는 직물 입니다.
(각 예시에 대한 설명은 별도 포스팅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방정맞은 방모사 / 방모원단
방모직물은 영어로 Woolen fabric 입니다.
마찬가지로 모직(방모) 를 뜻하는 명사 이면서, 모직물의 라는 형용사 형도 가집니다.
Woollen 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왜 Woolen fabric은 방모라는 뜻보다 모직이라는 뜻이 먼저 왔을까요?
그 유래는 소모보다 방모가 먼저 개발이 되었고 사용을 했기 때문에 예전에는 방모=모직을 뜻했습니다.
(방정 맞긴 해도 더 먼저 개발된 소재 입니다.)
이후에 품질이 개량된 소모사가 나오면서 새로운 단어가 생기고, 기존에 모직을 뜻하던 Woolen 은 방모의 뜻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것 이지요.
방모는 주로 플라넬(Flannel) / 멜턴(Melton) / 트위드(Tweed) / 홈스펀(Homespun) / 담요(Blanket) 등에 많이 사용 합니다.
방모든 소모든, 모직물은 동물성 섬유이니 비쌉니다. 그래서 값이 싼 아크릴과 폴리를 이용한 제품들을 생산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섬유 무역> 울과 아크릴의 차이는? 세탁시 주의점(겨울옷은 라벨을 꼭 보고 사세요)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섬유무역은 매주 금요일 update됩니다. Let's get started! 지난시간에 Wool 울 소재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요, 이때 중간에 울과 아크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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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모와 소모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 보았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 포스팅 해주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구요 저는 다음 내용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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