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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PO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무역에서 말하는 PO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제가 이전 posting에도 올렸지만 PO는 Purchase Order의 줄임말로, 한국말로 바꾸면 발주서 입니다.
하지만 발주라는 개념은 여러가지 multivese 적인 세계관을 공유 합니다.
즉, 내가 출고해야할 목적지와 수량 안내받을 때 이 종이를 PO라고 합니다.
이 PO를 받아 내가 필요한 물품을 다시 거래처에 발주를 하게 될 때도 PO라고 합니다.
PO는 내가 받을수도 내가 공급을 할수도 내가 상대방에게 전달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할 PO는 이중에서도 최종 완제품의 P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완제품이 아닌 material 단계에서의 PO는 지난번에 올린 posting링크를 아래 남겨둘테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무역 실무] PO(Purchase order)장을 날려보자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역 posting은 매주 수요일 update됩니다. 무료 VOD강의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역하면서 PO장이란 말을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PO장은 Purchase Order 를 줄
sheldonlee.tistory.com
아래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발주하는 PO, 즉 출고할 위치와 수량이 기재되어 있는 PO장 입니다.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굉장히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되는 PO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는 가려두었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살펴 볼께요
1. Market PO 와 Packing PO를 보면 해당 PO번호가 I8로 시작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Agent Name이 들어가구요, 요즘은 agent 없이 direct communication 하는 경우가 많아 buyer와 동일한 이름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3. Payment type : Wire Transfer
Wire Transfer : 전신환 송금 방식 입니다. T/T와 같은 방식이나 선지급은 아닙니다. 4번 때문 입니다.
4. Payment terms : Net 30 days
(물건 도착후) 30Days 이후에 대금 지급을 합니다. Net days 는 보통 working days를 말합니다.(평일 /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거래를 한다면, 물건 도착후인지 선적인지 정확히 협의를 해야 합니다. 이 PO장은 이러한 detail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괄호 표시를 하고 물건 도착후 라고 하였습니다.
5. Sales Term Code : CFR
Incoterms 다 설명 드렸죠? CFR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설명할 부분이 많은데 아래서 자세한 설명 하겠습니다.
6. Payment method : Open Account
지급방법 : 계좌개설 입니다. 계좌로 송금하겠단 이야기죠.
7. Country of Origin : 생산한 지역(나라)를 말합니다. VN이니 Vietnam 입니다.
8. County of Destination : 목적지(나라) 입니다. US이니 미국 입니다.
9. Ship Mode : Air
비행기로 제품을 선적 합니다.
그런데 5번에 설명드린 CFR은 해상운송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5번에 기입한 단어가 잘못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CPT가 맞습니다.
이렇게 전문적으로 PO를 발행하는 곳에서도 올바르지 않은 용어들이 심심치 않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Purchase Currency : USD
통화 : 미화 입니다.
11. Transfer Point : Hanoi
물건이 이동(갈아타다)하는 지점 : 하노이
아마도 하노이에서 물건이 전체적으로 모여 여기서 각각의 나라나 도시로 이동하는듯 합니다.
12. Vendor : 제품을 납품하는 곳을 말합니다.
오른쪽으로 넘어갑니다.
13. Commitment Created Date : 계약 체결일자를 말하구요
14. PO created date : PO장이 생성된 날짜를 말합니다.
15. DPO created date : 각 화주마다 용어가 다르지만 여기서는 Detail PO의 약자로 좀 더 PO의 정보를 세분화한 PO가 생성된 날짜를 말합니다.
16. Do not ship before date : 이 날짜 이전으로는 물건을 선적해도 안됩니다.
물건이 빨리 준비되서 받아보면 좋지 않을까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바이어도 창고의 용량 제한이 있고, 해당하는 제품이 소비자의 sales 시점에 맞춰 받아야 하는 물건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날짜 입니다.
17. Ctrct ship cancel date : Contract ship cancel date
계약 선적 취소 일자 : 이날짜가 지나 물건을 납품하게 되면 매수인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18. Ship cancel date : 위와 동일한 개념이나, 차이점은 매수인이 선적 취소 일자를 변경할 경우 위의 Contract ship cancel date를 그대로 두고 ship cancel date만 변경 됩니다.
이렇게 구분을 해 놓는 이유는 원래 계획한 날짜에서 얼마나 선적 지연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함 입니다.
19. Planned Stock Date : 계획재고일자 입니다. 각 매수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 없을수도 있으나, 이 날짜까지는 재고를 가지고 있어도 sales에 이상이 없는 날짜일수도 있고, 이 날짜 이후에는 재고 counting 이 될 수 도 있다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각 매수인의 상황에 따라 다름)
20. INDC date : 지난번에 엄청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죠 글 맨 하단에 링크를 남겨 두겠습니다.
21. Purchaser : 구매자에 대한 정보 입니다. CA US 인걸 보니 미국 켈리포니아주 입니다.
22. Ship to : Gallatin US 미국 Gallatin 물류센터로 보내야 하는 물건 입니다.
23. Factory : 이 물건을 생산한 공장 입니다. VN이라고 되어 있으니 베트남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PO에는 정말 많은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다 담겨있다보니 사람이 수기로 작성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물론 위에 링크한 Material 발주 PO의 경우에는 당연히 사람이 수기로 작성을 하지만, 이렇게 최종 물품의 선적지와 물류센터 위치 수량등을 표기한 PO장은 System에서 자동으로 생성되게 해 놓습니다.
그렇지 않고 사람이 하면 실수가 100% 생기기 때문이지요.
PO장에 실수가 생기면 물건이 엉뚱한곳으로 날라가 판매자,구매자 모두에게 손실이 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PO장은 자동으로 발행될 수 있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 뒤에는 pac method 와 수량등 여러가지 정보가 더 있지만 공개할 수 는 없는 내용이라 오늘 PO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저는 다음 무역실무로 돌아 오겠습니다.
제 글을 꾸준히 보신분들은 다 아시죠? Purchase 영어발음은 '퍼체이스' 가 아니고 '퍼쳐스' 입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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