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

[무역실무] 무역에서 말하는 DC의 숨은뜻..(Feat INDC)

Sheldon's 2022. 5. 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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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무역 관련 posting은 매주 수요일 update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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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C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DC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가격할인이 생각 납니다.

DC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요..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역에서 말하는 DC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컨테이너 관련용어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는 Dry Container 라고 하여 DC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오늘 배울 DC는 무역에서 꼭 알아야 하는 Distribution Center의 약자인 DC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판매하는 매도자의 입장이고, 물건을 바이어가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을 해줘야 한다고 가정을 합니다.

그런데 개인간의 거래가 아닌인상 바이어가 원하는 장소는 대부분 DC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DC는 우리말로 쉽게 이야기 하면 "창고" 이고, 좀 더 있어보이게 말하면 "유통 물류 센터" 입니다.

그렇다면 물건이 왜 DC로 갈까요?

매도인이 물건을 대량으로 납품을 하면(도매) 매수인은 그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팔게 됩니다.(소매)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배송을 할수도 있고(택배 배송) 필요한 고객이 매장에 방문을 해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Store)에 물건을 보내어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간창고역할을 할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데 여기를 DC라고 부릅니다.

제가 책을 자주 주문하는 YES24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면 파주DC에서 물건이 택배로 배송이 됩니다.

하지만 샵(교보문고,Yes24오프라인매장등)에 가서 구매를 하게 되면 우리가 Store로 배분된 물건을 사게 되는 것 입니다.

이처럼 큰 물류창고역할을 해야 하고, 그것은 결국 넓은 땅이 필요하고 넓은 땅이 필요하니 대부분 도심을 벗어난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고속도로(특히경부선)를 타고 서울로 진입을 하다 보면 국내 유명한 회사의 DC(유통 물류센터) 들이 자리 잡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네 설명드린대로, 도심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값이 싼 땅을 이용할 수 있고, 물건을 배송하기에 서울 외곽이 가장 합리적인 위치이기 때문 이지요.


자 이쯤되면 이제 DC에 대한 개념은 잡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DC라는 단어를 이용한 무역 용어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INDC : 또는 NDC라고도 사용 합니다. 말그대로 In DC. DC에 물건이 도착해야 하는 날짜를 말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FOB로 물건을 출고하면 그 이후부터는 매수인에게 책임과 비용의 전가가 일어나게 됩니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는 분은 제가 올린 incoterms 글을 먼저 보고 오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물건을 선사에 보내 on board되고 나면 더이상 dc에 도착할지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매수인은 그때부터 forwarder와 긴밀하게 연락해 해당 물건이 delay없이 예상한 날짜에 DC에 잘 도착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물건이 제 날짜에 DC에 오지 못하면 원하는 시점에 sales가 되지 않고, 어떠한 경우는 물건을 예약한 사람들에게 약속한 시간에 배송을 못할 가능성도 생기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INDC라는 단어 자체가 DC에 와야 하는 target date라고 보고 물류적인 T&A를 계산할때 INDC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RDC : (Regional Distribution Center) : 특정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DC를 말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수입한다고 가정 했을때 부산과 가까운 지역(주로 컨테이너가 많이 오고가니)에 DC가 있고, 그 DC에서 각 지역의 물류센터로 이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DC에서 전라도DC로 물건이 넘어간 상태라고 가정을 한다면 이 전라도DC같은 경우 "RDC" 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ISD (In Store Date): 이 단어는 DC라는 직접적인 단어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DC와 매우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합니다. 말그대로 store에 들어(in)가야 하느 날짜(date)입니다.

즉 물류창고(DC)로 도착한 물건을 다시 분류하여 해당 지역에 위치한 각 매장이나 샵(Store)에 물건을 보내어 store에 도착되어야 하느 날짜 입니다.

이것은 매도인의 계획에 따라 변동이 되나 보통은 DC에 도착한 물건이 barcoding 작업을 끝내고 각 store까지 배분되는데 1~2주 정도의 시간을 보고 있습니다.

DC라는 단어 하나로 머리속에 있는 개념을 이야기하듯이 쭉 써 보았는데요. 무역실무는 매주 수요일 유튜브채널로 강의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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