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어 공부

<영어 공부법 15> 영어에서 말하고자 하는 단수와 복수는 무엇이고 왜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가?!

Sheldon's 2022. 1. 26. 12:23
반응형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한국인이 모두가 다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많이 틀리는 문법이 바로 정관사(the) / 부정관사(a, an) 입니다.(이하 관사)

이것을 왜 자꾸 틀리는지는 지난번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문법 3가지" 에서 간략하게 다뤄 봤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 문법 3가지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 오늘 말씀 드릴 주제는 문법에 대한 교정인데 Konglish 에 대한 category로 엮어 보았습니다. 왜냐면 사실 이 모든것의 기반은 한국적인 정서(Konglish)때문에 발생되는 실

sheldonlee.tistory.com

 

사실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답답한 부분 중에 하나인 게 영어의 본질을 알려줘야 하는데 그런 내용은 하나도 없이 "가산명사와 불가산 명사를 나누고 가산명사가 단수형으로 올 때는 관사를 넣어야 한다. 복수형에도 정관사는 넣을 수 있다"라는 딱딱한 문법만 알려주니 모두가 와닿지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쓰는 글을 잘 보십시오. 이제 더 이상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1. 영어에서 말하는 단수와 복수는 어떤 개념인가?

개념을 이해하고 가는 것이 문법을 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영어 공부법 1편 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이 서양문화는 동양의 "집단주의"와 다르게 "개인주의"가 주를 이루는 사회성을 띠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한 개의 개체에 대한 독립성을 중요시하고 그 한 개의 독립성에 대한 유일한 특성을 부여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집단주의" 이면서 남들보다 튀는 것보다 집단에 자연스럽게 혼합돼서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언어는 관사가 필요 없어지고 영어는 관사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빨간 사과가 한 개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사과를 먹기 좋게 조각내서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관점으로 봤을 때는 잘라도 똑같은 사과입니다.

하지만 영어 문화권에서는 조각으로 자른 사과는 더 이상 처음의 사과가 아닌 상태로 인식합니다.

영어에서 말하는 단수의 개념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완전한 하나의 개체를 단수(singular) 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사과가 10개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10개의 사과는 우리에게는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의 관점으로 봤을때 10개는 모두 똑같은 사과입니다.

하지만 영어 문화권에서는 10개를 모두 다른 사과로 인식합니다.

각 사과마다 지금까지 자라온 환경 / 당도 / 크기 / 빛깔 이 모든 것을 각각의 독립적인 사물로 인식을 합니다.

즉 각각의 독립적인 개체가 여러 개가 있는 경우를 복수(plural) 라고 부릅니다.

네, 아직도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죠? 한국인은 사과를 아무리 나눠도 사과이고 사과가 여러개가 있어도 다 사과인데 굳이 이것을 나누는 것이 아직은 서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볼게요

한국어를 배우는 영어 원어민이 "왜 한국에서는 사과가 1개이면 사과 1개 / 사과가 여러개면 왜 사과"들" 이라고 사용하지 않죠?"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인이 사용하는 명사는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봤을 때 추상명사(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명사. 예를들면 ‘사랑’, ‘희망’, ‘삶’ 따위가 있다) 라고 알려줘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봤을 때 사과가 사랑이나 희망처럼 보이지 않거나 만질 수 없는 추상명사는 아니지만, 외국인이 봤을 때 우리가 말하는 사과는 한 개가 있든, 두 개가 있든, 박스 안에 수북이 담겨있든, 먹기 좋게 잘라서 내어놓든, 우리에게는 추상적인 개념의 "사과"일 뿐입니다. 그래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소에는) 사과들이라고 굳이 표현하지 않는 이유죠..

우리가 두 개의 다른 문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어떻게 다른 뇌구조로 사물을 보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관사를 내 것처럼 쓸 수 있습니다.

2.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온전한 형태를 갖춘 개체를 단수 형태로 취급" 할 수 있는 것은 가산명사(일정한 형상이나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셀 수 있는 명사) 라 하고,

더 이상 쪼갤 수 없으나 온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개체는 불가산명사(일정한 형상이나 한계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셀 수 없는 명사)라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사과 1개는 an apple 입니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온전한 개체입니다.

사과를 조각내서 사과주스를 만들면 apple juice 입니다. juice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온전한 형태가 아닙니다.

이러한 사물을 불가산 명사라 합니다.

*다만, 사과주스 한 컵이라고 표현하면 주체가 컵이 되기 때문에 가산명사로 취급 관사를 붙여야 합니다.

"a cut of apple juice" 처럼 말이죠.

3. 헷갈리는 단수/복수형??

위의 내용을 이해했으면 이제 더 이상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every + 단수 or 복수?

each + 단수 or 복수?

우리가 every / each 를 각각/모두 라고 외워왔기 때문에 자꾸 헷갈리게 됩니다.

every 와 each는 사실 따지고 보면 모두 부정관사(a,an)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every 뒤에는 단수가 와야 하며 each 뒤에도 마찬가지로 단수가 와야 합니다.

왜 그런지 아래 설명드리겠습니다.

an apple is red. <-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지만 사용할 수 없는 문장입니다.

왜냐면 사과는 파란색 사과도 있고 빨간색 사과도 있는데 위에처럼 말하면 어떠한 한 개의 사과가 빨갛다는 의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과는 빨개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an=every=each로 바꿔보겠습니다.

every apple is red. each apple is red.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하고자 하는 뜻과 일치하며 위와 같이 매우 어색하며 실제로도 사용할 수 없는 말 입니다.

즉, every,each 는 부정관사와 동일하게 취급해야 하며, 부정관사를 사용할 수 있는 가산명사 앞에만 사용해야 하며, 뒤에는 반드시 단수형이 와야 합니다.(복수에 부정관사를 사용하지 않듯이..)

*each of them / each of teaches 처럼 of가 오게 되면 뒤에는 복수형으로 들어가야 하고 이때는 해석이 달라집니다.

each apple : 각각의 사과

each of apples : 사과들 각각은

내용이 좀 길었는데 여러분들이 단수 / 복수에 대한 근본 원리를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2편에는 All / Some / Many 등 실제 좀더 혼동스러운 단어를 놓고 어떻게 쉽게 접근해서 외우면 좋을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가 직접 포스팅하는 내용만 올립니다. 이웃추가 하시고 소식 먼저 받아보세요.

'무역 실무서' 관련 전자책 구매 및 기업 또는 개인 실무 강의 진행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239364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26910

무역실무 강의 13’ 미리보기 : https://youtu.be/nSgj_cdwD2c (Full version 1H45M)

'English Business email 작성법' 전자책 구매 가능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277071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31450

'인문학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영단어 이야기' 전자책 구매 가능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332619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37917

'10년째 영알못 외국인과 대화하는 영어공부법' 전자책 구매 가능 합니다.

전자책을 구매하면 영어공부관련 '개인컨설팅'을 유선으로 진행해 드립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351184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40466

'칼퇴를 부르는 섬유인 벤더인 원단실무서' 전자책 + 강의 구매 가능 합니다.

크몽 : https://kmong.com/gig/361168

탈잉 : https://taling.me/Talent/Detail/41660

원단실무 강의 10’ 미리보기 : https://youtu.be/t5LS6I7DoLU (Full version 2h12m)

성공하는 해외영업 취업, 면접, 코칭 상담

강의 및 개별 구매 또는 상담 문의 : Sheldonlee@kakao.com

↓↓ 다른 포스팅 보러가기 ↓↓

 

<영어 공부법 14> 영어 발음 공부법 3탄 (발음 교정)

안녕하세요 Sheldon 입니다. ​ 지난 발음 관련 포스팅이 이론적인 부분과 구조적인 부분에서 접근했다면 오늘 말씀 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실제로 연습하기 아주 좋은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드리

sheldonlee.tistory.com

 
반응형